리뷰 | 2017. 4월 호
재개장한 서문시장 야시장에 가다!

 

서문시장 야시장이 2017년 3월 3일 저녁 7시부터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해 11월30일 발생한 4지구의 대형 화재로 야시장이 폐장한 이래로 92일간의 임시 휴장을 끝내고 정돈된 모습으로 다가왔는데요! 서문시장 야시장이 재개장했다는 소식을 듣고 소넷이 다녀왔습니다.

낮의 시장과 다른 느낌의 젊음의 분위기로 가득한 서문시장 야시장! 젊으신 사장님들이 운영하시는 가게와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궜던 가게들이 많이 입점해 있었습니다. 동문 입구부터 서문 입구까지 350여m 길이의 도로에 70여개의 판매대가 늘어서있는 모습이 장관이었는데요. 여기저기의 버스킹 공연과 이벤트 행사로 젊음의 분위기를 한층 높였습니다.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걱정을 했지만 아직은 평일 저녁은 비교적 한산했습니다. 꽃샘추위가 물러가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것 같았습니다.

 

< 스시가시나/소고기 불초밥 >

 

 

소고기를 토치로 구워 양파와 함께 데리야끼 소스를 뿌려 판매하고 있는 스시가시나 소고기 불초밥! 작은 초밥위 두꺼운 소고기가 입에서 사르르 녹았습니다. 가격은 6피스에 5000원으로 기호에 따라 순한맛 매운맛으로 선택 가능합니다. 한입크기로 먹다보면 6피스는 어느새 사라집니다.

 

가격 : 5000원 (6P)

맛 : 순한맛/매운맛

< king 타코야키 >

 

 

오사카 정통의 타코야키로 알이 크코 바로 구워주는 타코야키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문어빵! 이곳은 4피스와 6피스 두가지 종류! 순한맛 매운맛 선택가능했습니다. 순한맛의 경우 갓 만든 문어빵 위에 가스오부시와 마요네즈소스를 듬뿍뿌려 고소한 맛을 강조했습니다. 아직 먹을 것이 많으니 4피스를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격 : 3000원(4P), 4000원(6p)

맛 : 순한맛, 매운맛

< 닭똥집튀김, 떡갈비튀김 >

 

 

우리를 부르는 부산사투리의 젊은 사장님(?)의 호객행위로 먹게된 닭똥집 튀김! 친오빠처럼, 욕쟁이 할머니처럼 사장님의 말투는 기분이 나쁘면서도 끌리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닭똥집의 맛은 일반적인 닭똥집 맛이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닭똥집위에 양파를 얹어 주어서 느끼한 맛을 잡아주었습니다. 양에 비해 맛과 가격이 비싼 느낌이어서 아쉬웠습니다.

 

가격 : 떡갈비튀김 3500원(5P), 닭똥집 튀김 5000원

 

< 더크레페 >

 

 

바삭한 크레페에 달달하고 부드러운 녹차 크림 그리고 부순 오레오와 스틱 오레오까지! 주문받은 즉시 사장님께서 판에서 구워주시는데요. 일반적인 부드럽고 말랑한 크레페가 아니라 바삭하고 얇은 식감의 크레페라 색다르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바나나크레페와 고민하다가 결국 녹차오레오 크레페를 먹게되었는데 이 선택은 정말 후회가 없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아이스크림같은 차가운 크림과 오레오의 만남은 정말 최고의 조합이었습니다. 혹시 가시게 된다면 디저트로 크레페는 어떠세요?

 

가격 : 바나나크레페 3000원, 오레오크레페4000원, 녹차오레오크레페 4000원

 

< 연화다방/리얼딸기우유, 밀크티, 더치커피 >

 

 

SNS에서 핫한 음료를 파는 가게인 연화다방! 비쥬얼부터 지나가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하얀 우유 속에 든 새빨간 딸기! 저희도 지나칠 수 없었는데요. 1개에 6000원으로 비싼가격에 흠칫 놀랐지만 상하목장 우유와 신선한 딸기 로어슈거로 만든 생딸기 우유란 사장님의 말씀에 언제 먹어보나라는 심정으로 과감히 질렀습니다. 포장도 꼼꼼하게 해주셨는데요. 집에가서 먹어보니 일반적인 딸기우유와 다르게 진짜 100프로 리얼 우유와 딸기맛이 느껴졌습니다. 살짝씩 느껴지는 달콤함에 건강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가격 : 리얼딸기우유 6000원, 밀크티 3000원, 더치커피 3000원

 

< 큐브스테이크 >

 

 

이제는 어디서든 흔하게 찾아볼수 있는 큐브스테이크! 아직 핫한 분위기는 서문시장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1차로 구운 소고기에 다시 철판에서 한번 더익혀 보이는 자리에서 익혀주십니다! 정말 두껍고 단단한 육질의 소고기와 숙주, 피망볶음 그리고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피클까지 세박자가 어울어져 입이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가격대비 정말 맛있는 한끼를 먹는 기분이었습니다.

 

가격 : 큐브스테이크 5000원

 

< 전체 리뷰 >

저희가 소개한 음식점 이외에도 서문시장 야시장에는 다양한 가게들이 있었습니다. 캐리커쳐 샵, 꽃가게, 악세서리 가게 등 이목을 사로잡는 상점들로 서문시장 야시장의 분위기는 후끈 달아 올랐습니다.

서문시장 야시장 부스 중간중간에 먹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배치되어 있는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많은 곳에 쓰레기통이 배치되어 있어 길거리에 쓰레기를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침체된 서문시장 분위기에 신선한 분위기 불어놓는 서문시장 야시장! 따뜻해진 봄을 따라 여러분도 젊고 활기찬 서문시장 야시장에 동기들과 가족들과 나들이 떠나보시면 어떨까요?

 

평일(금 제외), 일요일 : 19:30~24:00

금요일, 토요일 : 19:30~01:30

 

 

글 구성 :: 16박지영 17전소희
편집 :: 16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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